Collaboration

Dauning X Gwon Osang
조각가 권오상 리본 프로젝트

조형과 감성이 만나는 순간
공간 위에 새겨지는 조형미, 일상에 머무는 예술.

다우닝은 창립 45주년을 맞아 조각가 권오상과 함께 새로운 시도를 펼칩니다. 시간과 손끝이 만들어낸 형태 위에, 예술가의 감각을 더한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Re-bron Project

예술과 리빙의 경계를 허물다

이번 협업은 “가구와 조각의 만남”이라는
낯설지만 흥미로운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권오상 작가의 손끝에서 표현되는 선과 질감,
그리고 다우닝의 오랜 기술이 만나 소파는 단순한 가구가 아닌
하나의 조각이자, 공간 속 예술 오브제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조각가 권오상

현대적 재료인 사진과 전통 분야인 조각을 접목시킨
최초의 '사진조각' 장르로 미술계 센세이션을 일으킨 권오상 조각가

“조각은 사물이 오래 남는 이유를 고민하게 하는 작업입니다.”

그의 예술세계는 '형태 너머의 감각'이라는 주제로 이어지며,
이번 다우닝과의 협업에도 그 철학이 그대로 녹아들었습니다.

콜라보레이션 라인업

가구와 예술의 경계를 허문 이번 프로젝트는
다우닝의 온라인&오프라인 대표 모델들을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 했습니다.

.....

ALEXANDER

Bronze Editon

1980년대 가장 사랑받은 다우닝의 클래식 모델인 '알렉산더'의 기존 섬세한 우드 프레임 대신 브론즈 소재에 권오상 조각가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와상 조각을 새겨 넣어 '알렉산더 X 브론즈 에디션'이 탄생했습니다.

LUCIA

Relaxing Editon

다우닝의 오프라인 대표적인 소파 중 하나인 '루시아'에 권오상 조각가의 작품 <비스듬히 기댄형태1>, <비스듬히 기댄 형태3>의 이미지를 프린트해 '루시아 X 릴렉싱 에디션'이 탄생했습니다.

MERRYON

Stone Editon

다우닝의 오프라인 대표적인 소파 중 하나인 '메리온'은 권오상 조각가가 동양 정원석에서 영감을 받아 이미지를 재구성하여 '메리온 X 스톤 에디션'이 탄생했습니다.

KARTE

Mono Editon

다우닝의 온라인 대표적인 소파 중 하나인 '카르트'는 동양 정원석에서 영감을 받아 이미지를 재구성하여 '카르트 X 모노 에디션'이 탄생했습니다.

LUCAS

Tattoo Editon

다우닝의 온라인 대표적인 소파 중 하나인 '루카스'는 <비스듬하게 기댄 형태2>의 이미지를 검은색 펜화처럼 새겨 가죽 특유의 질감과 타투를 연상시키는 '루카스 X 타투 에디션'이 탄생했습니다.

interview
권오상 작가

다우닝과 협업하게 된 계기는?

이전 전시 <문신, 권오상: 깎아 들어가고, 붙여나가는>(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조각적 요소를 활용한 소파를 처음 선보였다.

조각을 30년 가까이 해왔지만, 정작 내가 사는 아파트에는 조각품을 두기 어려웠다. 그래서 조각과 비슷한 크기의 소파를 통해 조각을 집에 둔 것 같은 효과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작품이 바로 이번 협업으로 이어졌다.

'알렉산더'를 브론즈로 재해석한 이유는?

조각은 사물이 오래 남아야 하는 이유를 고민하는 작업이다. 특히 조각가에게 브론즈는 광화문의 이순신 동상처럼 역사적인 조각을 만들 때 사용되는 특별한 재료다.

다우닝의 '알렉산더' 역시 시대를 담은 역사적인 제품이라 판단했고, 브론즈는 그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소재였다.

그렇다면 브론즈를 그린 컬러로 구현한 이유는?

브론즈의 전통적인 색감인 그린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새롭게 표현하고 싶었다. 문신 작가의 작품과 함께한 2인전에서 브론즈 색감에 큰 영감을 받는데, 이런 색을 구현할 수 있는 장인이 드물었다. 다행히 이번 작업을 맡은 공장 사장님이 문신 작가의 브론즈 작품을 제작했던 분이라서 그 색감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었다.

루시아 소파에는 와상의 이미지를 프린팅해 선보였다. 소파는 본래 사람이 눕는 가구다. 소파를 볼 때마다 눕혀 있는 조각인 '와상'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직접적으로 반영해 조각과 가구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다.

소파와 함께 배치한 작품들은 어떻게 선택했는가?

공간 전체를 하나의 예술적인 리빙 공간으로 연출하려고 했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두 마리를 형상화한 부조, 작은 술병 위에 올라가 있는 동물 조각, 첫째 아들의 얼굴로 만든 흉상 등 실제로 소파와 함께 거실에 놓을 수 있을 만한 구성을 했다.

협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는가?

소파 작업이 조각과 상당히 닮아 있어 놀랐다. 대부분 디지털화된 공정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가죽을 씌우고, 목수가 프레임을 짜는 등 수작업 과정이 많았다. 장인의 손길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발생하는 점도 흥미로웠다.

BEHIND STORY
제작 이야기

'Re-born’이라는 이름처럼 이번 협업은
탄생과 변형의 과정이었습니다.

“소파를 만드는 과정이 조각과 닮아 있더군요.
손의 감각, 재료의 결, 그리고 마감의 온도까지.” -권오상-

브론즈 컬러로 재해석된 알렉산더 소파는 시간성과 역사성을 품은 대표작으로, 공간 안에 예술이 머무는 방식에 대한 하나의 해답을 제시합니다.

“공간을 위한 조각,
당신의 일상을 위한 예술.”

다우닝 × 권오상 콜라보레이션은 리빙의 본질을 예술로 확장하는 여정입니다. 시간을 담은 형태, 감각을 닮은 소파. 그 안에서 일상은 한층 더 깊어집니다.

TOP